2025년 5월,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(Harman)을 통해 미국 의료기기 기업 마시모(Masimo)의 오디오 사업부를 약 3억 5천만 달러(한화 약 5천억 원)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 이로써 삼성전자는 바워스앤윌킨스(Bowers & Wilkins, B&W), 데논(Denon), 마란츠(Marantz), 폴크(Polk Audio),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(Definitive Technology)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.
인수 배경: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
삼성전자는 2016년 하만을 약 9조 원에 인수한 이후, 오디오 및 전장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왔습니다. 이번 인수는 그 연장선상에서,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됩니다. 특히, B&W와 같은 고급 오디오 브랜드를 통해 삼성전자의 모바일, TV, 가전 제품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.
인수 대상 브랜드 개요
이번 인수로 삼성전자가 확보한 주요 오디오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.
•바워스앤윌킨스(Bowers & Wilkins, B&W):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, 독창적인 디자인과 고품질 사운드로 유명합니다. 
•데논(Denon): 일본의 대표적인 오디오 브랜드로, AV 리시버와 하이파이 오디오 제품군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. 
•마란츠(Marantz): 미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, 고급 오디오 앰프와 리시버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.
•폴크 오디오(Polk Audio): 미국의 오디오 브랜드로, 홈시어터 및 자동차 오디오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.
•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(Definitive Technology): 프리미엄 스피커 및 사운드바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브랜드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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📈 시장 전망 및 삼성전자의 전략
글로벌 컨슈머 오디오 시장은 2025년 약 608억 달러에서 2029년 7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.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와 시너지를 창출하고,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.
삼성전자의 오디오 생태계 확장
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확보하며, 모바일, TV, 가전 제품과의 통합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. 또한, 자동차 오디오 시장에서도 B&W와 같은 브랜드를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
참고: 이투데이, 연합뉴스, 뉴스룸, 한국경제